2025년 3월 22일 시작된 경북 의성 산불이 25일 현재까지도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진화 작업이 어려워지고 있으며, 산불 피해 면적이 1만2천 헥타르 이상으로 확산되었습니다. 정부는 국가 단위의 산불 대응 체계를 가동해 소방 장비와 헬기를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이미 수천 명의 주민이 긴급 대피한 상황이며, 산불 진화율은 현재 55% 수준으로 후퇴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의성 산불의 현황과 대응 상황을 정리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실천 요령까지 안내합니다.
📊 피해 면적 1만2천565ha…국내 세 번째 대형 산불
의성군 안평면에서 시작된 불길은 안계면, 단촌면을 거쳐 안동 길안면까지 번졌습니다.
현재까지 산불 영향 구역은 12,565헥타르, 축구장 약 1만7천 개 규모입니다.
이는 국내에서 세 번째로 큰 산불 피해로 기록되고 있으며, 산림과 주택 피해가 계속 증가 중입니다.
🚒 전국 소방력 투입…진화 헬기만 62대
산림청은 이날 오전부터 산불 진화 헬기 62대, 진화 장비 453대, 인력 3,154명을 긴급 투입했습니다.
국가 소방동원령이 추가 발령되며 전국에서 소방차량 200대 이상이 의성에 투입되었고,
고성능 산불진화차, 특수 진화대 등도 지원받아 총력 진화 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 주민 2,800여 명 대피…주택 92채 불에 타
현재까지 2,816명의 주민이 대피소로 이동했으며, 안동 길안면에서는 요양시설 입소자도 긴급 이송되었습니다.
의성 옥산면 등지에서는 이미 주택 92채가 전소되었고, 재산 피해 규모도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해 밤새 방화선 구축과 인근 마을 방어에 집중했다고 밝혔습니다.
🌬️ 오후 강풍 예보…산불 확산 위험 다시 고조
현재 오전 기온은 12.8도, 바람은 초속 1m 수준으로 진화 여건이 양호하지만,
오후부터 순간 풍속 20m에 달하는 강풍 예보가 있어 산불 확산이 우려됩니다.
산림청은 강한 바람을 고려해 헬기 운항도 조정하며, 인명 안전을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 산불 예방 국민행동요령 다시 확인하세요
- 산림 인근 불 사용 절대 금지
- 영농부산물·쓰레기 소각 자제
- 입산 시 화기 소지 금지
- 산불 발생 시 119 또는 산림청 즉시 신고
- 지역 방송 및 행정안전부 안내 지속 확인
✅ 마무리: 산불은 예방이 최선입니다
이번 경북 의성 대형 산불 사태는 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얼마나 큰 피해를 불러올 수 있는지 보여주는 대표 사례입니다.
불씨 하나가 수천 헥타르를 태우는 현실 속에서, 국민 개개인의 경각심과 실천이 절실히 요구됩니다.
산불은 진화보다 예방이 훨씬 효과적이며, 일상 속 작은 습관만으로도 수많은 피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산불 관련 정보는 산림청·행정안전부 공식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함께 실천하고 공유해서, 더 이상 대형 산불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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