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필수 금융경제용어 90개 알아보기 골디락스 경제, 공공재, 공급탄력성 뜻, 의미 용어 정리

2024.04.13

돈의 속성 책에 나오는 필수 금융경제 용어를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공부해보려고 합니다.. 오늘 알아볼 금융경제용어는 골디락스경제, 공공재, 공급탄력성입니다.

1. 골디락스 경제 (Goldilocks Economy): 이 용어는 경제가 인플레이션과 고용률 등 주요 경제 지표들이 안정되어 있고, 경기가 적당히 성장하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경제가 너무 뜨겁지도 않고, 너무 차가운 상태도 아닌 적당한 온도에 있는 것으로 비유됩니다. 예를 들어, 한 나라의 경제가 골디락스 상태에 있다면, 인플레이션율이 안정적이고 고용률이 적절하게 유지될 것입니다. 인플레이션율이 너무 높으면 가격이 계속 상승하여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약화될 수 있고, 반대로 인플레이션이 너무 낮으면 경제가 둔화될 우려가 있습니다. 또한, 고용률이 적절하게 유지되면 소비자들의 구매력이 유지되며 생산성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골디락스 경제는 안정적이면서도 성장 가능한 경제 상태를 나타냅니다.

*골디락스 경제 용어는 경제학자, 정책 결정자 및 금융 전문가들 사이에서 널리 사용됩니다. 주로 경제 상황에 대한 평가 및 전망을 제시할 때, 특히 경제가 적절한 성장률과 안정성을 유지하고 있는지를 논할 때 사용됩니다. 또한, 이 용어는 투자자들이 시장 조건을 평가하고 투자 결정을 내릴 때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2. 공공재 (Public Good): 공공재는 누구나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한 사람의 사용이 다른 사람의 사용에 영향을 주지 않는 재화나 서비스를 가리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공원, 해안선을 지키는 등의 공공 서비스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한 도시의 공원은 공공재의 한 예입니다. 공원은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한 사람이 공원을 이용하더라도 다른 사람들의 이용에 영향을 주지 않습니다. 또한, 한 사람이 공원을 이용한다고 해서 다른 사람이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이 줄어들지 않습니다. 이런 식으로 공원은 공공재의 특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 공공재 용어는 정부 정책, 공공 서비스, 사회복지 및 자원 관리 등과 관련된 경제학적인 논의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정부나 비영리 기관이 공공재를 제공하고 관리하는 과정에서 이 용어가 사용됩니다. 또한, 사회적 자본의 형성이나 공공재의 민간화에 관한 정책 논의에서도 사용될 수 있습니다.

3. 공급탄력성 (Supply Elasticity): 공급의 탄력성은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이 변할 때, 그것을 생산하거나 공급하는 기업이 얼마나 민첩하게 반응하는지를 나타냅니다. 탄력성이 높으면 가격 변동에 대해 공급자가 민첩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커피의 경우 생산 과정이 비교적 유연하므로 공급탄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만약 커피 가격이 상승한다면 커피 생산자들은 더 많은 커피를 생산할 수 있으며, 반대로 커피 가격이 하락한다면 생산량을 줄일 수 있습니다. 이것이 공급탄력성이 높은 상품의 특징입니다. 하지만 예를 들어 전통적인 곡물 작물인 밀의 경우에는 생산 과정이나 작물 성장에 시간이 걸리므로 공급탄력성이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밀 가격이 상승하더라도 빠르게 생산량을 늘리기 어렵습니다.

*공급탄력성은 시장에서 특정 상품이나 서비스의 가격 변동에 대한 공급자의 반응을 나타내는 경제학적 개념입니다. 이 용어는 기업의 생산 및 공급 전략을 평가하고 시장의 동적을 이해하는 데 사용됩니다. 또한, 정부의 정책이나 시장 변화에 대한 산업의 대응에 관한 논의에서도 공급탄력성이 중요한 개념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